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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맛집 요리

백종원 멜트 토스트 : #쉬운 요리 #자취 요리

 

 

 

 

 

안녕하세요:)

주말 아침, 일어나자마자 뭘 먹을까 고민고민 하는 효니랍니다.

 

고민 끝에 오늘 아침은 집밥 백선생에 나왔던

 

'멜트 토스트'로 결정했어요!

 

백선생에서는 크래미, 참치, 햄 등 다양한 재료들로 만들었지만

저는 그 중 크래미로 결정!

 

자취생에게 아침이란 먼 나라 이야기지만

배고픔을 참는 것이 잠을 참는 것보다 힘든 저에겐ㅠㅠ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요

 

<준비물>

크래미 8개, 양파 반 개, 마요네즈 3큰술(양파의 크기에 따라 달라유), 후추 톡톡

 

식빵 4장, 슬라이스 치즈 3장, 스트링치즈1개(피자치즈 대체 가능), 토마토소스, 버터

 

 

이렇게 준비를 하셨다면 이제 쉬 작~

  

 

 

 

 

▲ 먼저 크래미 속을 만들어요.

그러나 전 이미 한 번 해 먹었기에 미리 만들어 두었답니다ㅠㅠ

 

블로그 자세가 되어있지 않쥬..

 

잘게 찢은 크래미에 양파를 다져 넣고

마요네즈와 후추 톡톡 후

쉐킷쉐킷!

 

이정도는 레시피가 없어도 다 만드시겠쥬?

 

(소금 간을 이야기 하시는데, 치즈가 들어가야 해서 싱겁더라도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유)

 

 

 

 

▲ 그리고 호일을 촥 펼쳐요

 

자취생에게 가장 불필요한 존재는 바로

 

설.거.지.거.리

 

쭉 살펴봐도 설거지를 해야 할 것들이

최대한 나오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돵

 

 

 

▲ 호일 위에 식빵을 두 장 척 올려놓아요!

 

준비에는 4장으로 적어두었는데 사실 함께 먹을 사람이 있더라면

두 개를 다먹겠지만 전.....혼자라......

 

이유는 쭉 내려다 보시면 나와유

 

 

 

▲ 식빵 한 면에 치즈를 척척 빈틈없이 올려줍니다.

보통 <1장 반> 정도 들어가는데, 저 오른쪽 귀퉁이가 항상 남더라고요.

 

모서리는 접착제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위이니

 

몸뚱에 있는 치즈를 살짝 잘라 붙여넣기..ㅎㅎㅎㅎ

모양새는 약간 그래도 맛만 좋으면 되는

효니만의 멜트토스트ㅎ.ㅎ

 

 

 

 

▲ 치즈 위에 만들어 두었던 크래미를 올리는데요,

너무 많이 올릴 경우 치즈의 접착제 역할을 방해할 수 있으니

가운데로 고스란히 모아두는 편이에요.

 

(크래미 마요는 만들어두면 침이 닿지 않는 이상 4-5일 정도는 괜찮은 것 같아요, 그래도 유통기한 확인은 꼭!)

 

 

 

▲ 스트링 치즈 1/2를 쫙쫙 찢어 위에 가지런히 올려놓습니다.

 

백선생님은 피자치즈로 하셨지만

부스러기마냥 부슬부슬 떨어지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 효니인지라..

스트링치즈가 남아돌아 대체했는데

전 이게 더 마음에 들었어요!

 

 

 

▲ 그리고 나만의 포인트!

한 쪽 면에는 토마토 소스를 발라요

 

저는 시판 토마토 소스를 발랐어요,

소스는 생략해도 되지만

냉장고 파먹기를 위해 넣었었는데...

이게 은근 피자맛도 나고 막 그래요..맛나요..-_-*

 

그렇다고 너무 듬뿍 바르면 짭니다.

저것도 조금 많이 바른 것 같은데 소스가 얼마 남지 않아

싹쓸이를 해야 해서 그랬어요ㅠㅠ

 

 

 

▲ 과감하게 척 덮어줍니다!

 

소스 흐를 걱정? 노노 절대 없어요!

 

 

 

▲ 마무리로 호일을 촥촥 덮어 감싸주기!

 

으잉? 먹을건데...?

 

아까 말했듯이 저는 자취생이라

혼자 먹어야 해요ㅠ.ㅠ

2인분으로 요리를 해 놓다 보니 1인분은 냉장고 행으로!

 

저렇게 2-3개 만들어 호일에 쌓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고 싶을 때 바로 꺼내서 굽기만 하면 짱!

(2-3일 정도는 괜찮은데 너무 오래 보관하면 괜히 좀 찝찝할수도..)

 

 

 

 

 

▲ 프라이팬을 달군 후 식빵 한 면을

감쌀 수 있을 정도의 버터를 넣어요.

 

 

▲ 그리고 식빵 투척!

 

저는 뒤집을 때 다시 버터를 녹이고 어쩌구 하는 것 조차

귀찮고.. 뭔가 설거지가 발생할 것 같기에..

 

미리 식빵 뒷면에 버터를 발라둔답니다.

뒤집을 때도 정말 간편해요!

 

그런데 정작..중요한 뒷면 사진은 없네요.

 

 

<TIP>

melt 의 뜻이 '녹는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대요.

치즈가 충분히 녹아야 진정한 멜트 토스트로 거듭날 수 있으니

 

혹시 빠르게 드시고 싶거나

치즈가 잘 녹지 않을까 걱정이신분들은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치즈를 녹인 후

구워드셔도 좋아요*^^*

 

 

 

▲ 처음 만들 때 두었던 호일에 다시 척척

 

응? 모양이............

 

사실 출근길에 토스트 올려두고 머리감고

뒤집고 머리 말리고 마무리함과 동시에

토스트 들고 자동차 예열되는 동안 우걱우걱..

 

바쁜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습성이 있어서

저는 저렇게 먹는 것을 좋아해요.

 

가장 중요한 설거지 거리도 나오지 않구요ㅎ.ㅎ

 

그치만 오늘은 포스팅 용이니 저렇게 먹으면 너무

우왁스럽겠죠ㅠㅠ?

 

 

 

▲ 진짜 멜트 토스트 완성!

 

그래서 예쁘게 잘라 접시에 올리고

평소 하지도 않는 과일 세팅까지ㅎ.ㅎ

 

자취요리로도 최고!

바쁜 직장인의 아침으로도 최고!

아이 간식으로도 최고!

 

주말 아침 블로그 덕분에

멜트 토스트로 아름답게 먹고 시작합니당~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