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도 이제 거의 끝나가죠ㅠㅠ
복숭아를 원래 좋아하기는 했지만 임신하고나서 유독 많이 먹은 것 같아요.
복숭아 끝물이 되니 뭔가 아쉬워서.....조림으로 만들어 조금 더 우려먹어보기로!
<준비물>
딱딱한 복숭아 5개, 올리고당 1컵(240ml기준), 물 3컵, 레몬즙 약간
* 오래 보관할 경우 레몬즙을 넣어주시면 좋고, 금방 드실 것이라면 넣지 않으셔도 무방해요(^^)
저는 딱딱한 복숭아를 준비했어요.
너무 무른 복숭아는 끓이다 자칫 풀어져 버릴 수 있어요ㅠㅠ
직접 해 본 결과 살짝 무른 복숭아 정도는
조금 덜 끓이면 그나마 괜찮아지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딱딱한 복숭아를 조렸을 때와는 식감이 살짝 달라요! 참고하세요
먼저 유리병을 열탕소독 해 주세요.
소독 시에는 반드시 물이 끓기 전 병을 넣어주셔야 해요.
안그러면 급격한 온도 변화에 병이 깨질 우려가 있으니 꼭! 끓기 전에~
복숭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뭔가 아쉬워서....하나 있던 황도도 추가요~
저희는 복숭아를 반으로 칼집을 낸 후 비틀어 반으로 가르고 씨를 파냈어요
그렇게 깎으니 훨씬 버리는 부분이 적고 깔끔했답니당
다 자른 복숭아는 올리고당 1컵과 물 3컵을 한데 섞은 냄비에 넣어주세요.
저는 집에 있는 물컵 기준으로 해서 240ml가 기준이 되었는데
어떻게 넣든 물과 올리고당 또는 설탕 3:1정도 비율이면 되어요
혹시 복숭아가 달지 않고 맛이 없다면 설탕의 비율을 조금 더 올리셔도 된답니다
저는 물이 끓기 시작한 후 10분 정도 익혀주었어요.
중간중간 올라오는 거품은 걷어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조금이나마 더 깔끔한 맛이 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젓가락으로 살짝 찔렀을 때
쑥 - 들어가면 완성 된 거예요.
불을 끈 후 레몬즙을 한 바퀴 둘러주어
새콤한 맛을 더해주었습니다*^^*
1000ml 기준 유리병 2개에 딱 맞게 들어갔답니다!
이건 이후에 추가로 더 만들었던 건데,
아직 열이 식지 않은 복숭아를 병에 넣고 저렇게 뒤집어 식혀주면
나중에 뚜껑을 열었을 떄 "뻥!" 하는 소리를 낼 수 있어요.
강하게 밀봉되어 보관 기간도 조금 더 늘어난다는 소리도 있었답니당
뭔가 새 통조림같은 것들을 열었을 때 나는 뻥 소리
전 그게..........좋더라고요.....ㅎㅎㅎㅎㅎㅎㅎㅎ
완성된 복숭아 조림은 잘 식혀 두었다가
얼음 동동 띄워 간식으로 먹으면
정말 꿀맛이랍니다(^^)
'* 부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어프라이어로 양파링/양파튀김 만들기:) (0) | 2018.09.14 |
---|---|
백종원 양념치킨 소스만들기:) (0) | 2018.09.14 |
푸르른하늘바람 벌써벌써 가을인가 봅니다. (0) | 2018.09.07 |
단짠단짠 크림치즈 토스트 #필라델피아 마늘크림치즈 (0) | 2018.08.31 |
초간단 단호박 찜 : 단호박 찌는 법/피자 단호박찜 (2) | 2018.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