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꽃처럼 펼쳐지는
양파튀김을 만들어 보고 싶었으나
갑자기 양파링 과자가 문득 머리를 스쳐지나가
에어프라이어로 양파링 만들기 도전!
무척 간단해요~
<준비물>
밀가루(튀김가루), 빵가루, 달걀, 양파, 올리브유 약간
양파 양에 따라 각 재료들의 분량은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양파는 익으면 아린맛이 사라지는 편이지만
그래도 제가 사용한 양파는
너무.....완전 엄청 매워서ㅠ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에 잠시 퐁당 하여
아린맛 제거의 시간을 가졌어요.
양파의 물기를 탁탁 털어낸 후
봉지에 담아 밀가루 2T 정도 넣고
쉐킷쉐킷 흔들어 고루 묻혀주세요.
달걀을 곱게 풀어 밀가루를 묻힌 양파에
고루 묻혀주세요.
마지막으로 달걀물까지 입힌 양파에
빵가루를 앞, 뒤로 돌려가며 잘 묻혀주세요.
이렇게 모아놓으니 벌써부터 군침이 확~
참 쉽죠! 다시 정리하자면
밀가루 → 달걀물 → 빵가루 순으로 묻혀주시면 되어요
빵가루를 묻힐 때 파슬리도 함께 솔솔 묻혀주면
조금 더 예쁜 양파링(양파튀김)이 될 것 같다는 느낌~
다음에 할 때는 꼭 해 봐야 겠어요ㅎㅎㅎ
에어프라이어에 양파링을 차곡차곡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듬성듬성 놓아주었어요.
그냥 튀겨도 되지만
전 조금 더 노릇한 색감과 바삭한 식감을 느껴보기 위해
양파링 위로 올리브유를 살짝 둘러주었답니다.
저는 예열없이 170도에서 13분 정도 튀겨주었습니다.
중간에 확인차 5분 정도 남았을 때
한 번 뒤집어 주었는데 의외로 양파링은 고루 잘 익는 편이라
꼭 뒤집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릇노릇 양파링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케첩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우리집 단골 맥주안주로 탄생!
양파는 익으면 달달한 맛이 강해지잖아요.
달콤한 양파의 맛 덕분에 아이들에게도 거리낌 없이 먹여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남편은 흡사 야채튀김 맛이 난다며(^^)
에어프라이어 참 효자템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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