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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속 일상기록

전라도 커플여행/무주 가볼만한 곳 : 무주 덕유산 향적봉

 

 

전라도 커플 여행지

'무주 가볼만한 곳' : 무주 덕유산 향적봉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어제보다 더 따뜻한 것 같더라고요.

 

눈을 더 보고싶었지만..

그래도 따뜻한 날씨에

겉옷도 입지 않고 헬렐레하며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문득 생각해보니

지난 달 무주에 다녀온 사진들이 떠올라서

 

오늘은 전라도 커플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무주 덕유산 향적봉!

 

 

겨울산이라고 다들 아이젠끼고 막대질하며

올라가는 것은 ㄴㄴ!

 

커플끼리도 나란히 다녀올 수 있는 쉬운 코스예요.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기 때문에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며 서로의 손을 호호 불어주는

소소한 데이트도 즐기고

등산으로 인한 건강 챙기기로

일 석 이 조!

 

서로의 손을 잡고 의지하며

다녀온다면 더욱 더 애정이 싹트는 것은 뽀나쓰!!!

 

 

 

설천 하우스의 곤도라 타는 곳으로 가면

이렇게 사용요금이 대문짝만하게 표시되어 있어요.

 

저희는 왕복권으로 다녀왔어요.

 

 

 

이용시간도 첨부하니

참고하세요*^^*

 

탑승인원은 1대당 8명이 정원이지만 대기줄이 길지 않을 때에는

일행들만 함께 타는 것도 가능해요.

 

다만 길 때는 꽉꽉 채워 운행한다는거ㅠㅠ

 

다행히 저희는 이때 사람이 많지 않아

단 둘 이 탔답니다-.-*

 

(주말에는 예약도 가능하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www.mdysresort.com

 

 

곤도라를 타고 맨 꼭대기로 올라가면

출구로 나가자마자 우측에 휴게소가 하나 있어요.

 

그곳에서 따뜻한 어묵과 커피 등등 먹으며

몸을 녹이기도 한답니다.

 

저희가 갔을 때에는 안개도 많고 눈이 많이 오고 있어

한 번에 올라갈 용기를 내지는 못했어요.

 

그곳에서 잠시 쉬며 눈사람 만들 생각도 하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했답니다!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멋진 풍경들이

눈 앞에 촤라라라라띾!

 

 

 

덕유산 하면 눈꽃이죠*^^*

 

덕유산 향적봉까지 올라가는 길은

체감상 도보로 30분 안팎인 것 같아요.

 

그래도 가는 내내 이렇게 멋진 상고대/눈꽃을 볼 수 있으니

눈이 즐겁답니다.

 

더구나 눈이오면 여행갈 곳이 참 마땅치 않은데

이런 아름다운 곳을 커플과 함께~

 

전라도 커플여행지하면 무주! 무주 덕유산! 향적봉으로 고고

 

 

 

 

 

 

어찌나 신이 났는지

넘어질 것을 두려워하며

벌벌벌벌 점프도 시도해 봤어요

 

 

저의 캐노니100d가 혹여나 떨어질까 노심초사

핳핳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무리로 오가는 사람들이 좀 있기에

 

잠시 기다렸다가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찰칵!

 

 

 

 

제 짝꿍은 저에게

시린 난간에 앉으라는 신호를 보내고는

 

이런 광고의 한 장면을 찍어주었답니다 흫흫

 

 

 

가는 길목길목

 

이런 멋진 풍경을 보고있자니

 

K2 광고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광고 음악을 틀고

 

수지를 따라해 보았으나

이거슨 대실패......

 

 

 

 

드디어 향적봉 도착!

저희는 아이젠없이도 잘 올라갔답니당.

 

이날 안개가 많아 푸르른 하늘과 눈의 케미는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어요~

 

 

 

아래쪽을 내려다보면 이렇게 멋진 풍경이 촥~

 

푸른 하늘이 아니어도 꽤 괜찮은 것 같죠?

 

 

 

나무들이 춥겠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예쁜걸 어쩝니까ㅠ.ㅠ

 

여자친구 : 어머 너무 예뻐

남자친구 : '내 여자친구가 이렇게 감성적이였다니, 더 예뻐보이는걸?'

 

뭐 이런 상황이 연출되기

충분한 무주 덕유산 향적봉의 절경이죠

 

 

 

 

내려오는 도중 눈이 더 펑펑 내려

앞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을 정도였어요.

 

자세히 보니 벤치들도

보드로 만들어놓아 스키장임을

명확하게 보여준답니다ㅎ.ㅎ

 

보드를 타지 못하는 저 때문에

제 짝꿍도 보드는 패스..

 

대신 벤치로 아쉬움을 달래보았어요.

 

 

보여드리고 싶은 것은 많지만

오로지 눈꽃을 찍으러 갔던 것이기에

 

궁금하신 점들을 속속 안내하지 못하는 포스팅이 된 것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ㅠ.ㅠ

 

 

그래도 꼭 한 번 가보세요!

겨울이라고 웅크리고만 있지 말고

 

여자친구, 남자친구 손을 잡고

지금 전라도 커플 여행지 무주로 고고!